어떻게 하면 동백꽃을 볼 수 있을까요? - 실내에서 동백나무 키우는 방법, 동백꽃키우기
동백꽃은 꽃이 피는 상록관목으로 어둡고 윤기가 흐르는 잎과 크고 무성한 꽃을 가지고 있으며, 가을부터 따뜻한 지역의 초봄 기간 동안 몇 주 동안 나타나 꽃을 피웁니다.
동백나무는 가장 더운 여름 달을 제외하고는 일 년 중 거의 언제든지 용기로 재배된 보육원 식물로부터 심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천천히 자라지만 예외적으로 장수하는 식물입니다.
동백나무 키우기
동백나무는 부분적으로 그늘진 곳에 풍부하고 습한 토양에 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러 개의 동백나무 관목을 심을 경우, 적어도 1.5미타 간격으로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동백나무는 가까운 곳에 있는 나무들과 물과 영양분을 놓고 경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동백나무를 키우기에 앞서 창문이나 베란다, 정원의 크기에 따라 관목의 크기를 보고 다 자랐을 때의 크기를 고려해서 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좋은 조건이라면 동백나무는 죽은 가지를 제거하기 위해서만 가지치기가 필요한, 아주 돌보기 쉬운 식물입니다. 하지만, 동백나무는 방치되거나 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 더 심각한 다양한 해충과 곤충 문제에 취약하기도 합니다.
동백나무는 모든 식물들처럼 빛을 좋아합니다. 또한 일단 부분적인 그늘이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을 선호해요. 우리나라에서 동백꽃이 유명한 지역이 어디지요? 제주나 부산이 가장 유명한 대요! 주로 따뜻한 남쪽의 해안가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동백나무를 키우기 좋은 기후를 떠올리기 쉬우실 거예요.
동백나무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필요로 하며, 동백나무의 이상적인 토양 pH는 6.0에서 6.5 범위 내에 있는 약산성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정원 토양이 밀도 높은 점토로 구성되어 있고 배수가 잘 되지 않는다면, 동백나무를 용기에 담아 재배하세요. 소형 재배종은 용기 성장에 더 적합하며, 적절한 배수 구멍이 있고 풍부하고 습기에 강한 화분용 흙으로 채워진 크고 넓고 무거운 용기가 필요합니다.
또한 동백나무는 지속적으로 촉촉한 토양을 필요로 합니다. 꽃봉오리가 자라는 동안 발생하는 건조한 시기는 꽃잎 수가 더 적은 꽃의 수를 초래합니다. 가뭄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식물들은 거미 진드기의 침입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물을 주시면 되는데, 이건 각자의 키우는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화분에서 동백을 키우는 경우 토양과 수분의 양이 맞지 않으면 과습으로 아플 수 있어요.
동백나무의 가지치기는 관목의 자연스러운 모양을 망칠 수 있기 때문에 동백나무와 함께 최소한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꽃이 핀 후에 동백나무를 가지치기하여 관목의 내부를 죽은 가지나 꽃이 피지 않는 가지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좋고, 땅에 늘어뜨린 가지를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작은 나무의 경우에는 따로 가지치기를 안 해줘도 큰 문제는 없어요!
병이나 다른 곰팡이 질병의 징후를 보이는 가지도 잘라내고 제거해야 합니다.
동백꽃 개화시키는 법/ 동백꽃 피우는 법
동백꽃의 개화 시기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르면 12월부터 4월까지 핍니다. 이 식물들은 꽃이 피고 꽃이 피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기대했던 대로 피지 않으면 아주 실망스러워요... 꽃이 피지 않는 것은 일반적으로 다음 원인 중 하나로 추측되는데요
1. 부적절한 가지치기: 계절에 너무 늦게 가지치기를 하면 겨울/봄꽃을 제공하는 꽃봉오리가 제거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식물들을 가지치기한다면, 그것은 꽃들이 시든 직후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것은 다음 계절의 꽃들을 제공하는 새로운 나무가 형성하는데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2. 꽃봉오리의 냉해: 꽃봉오리가 형성될 때 발생하는 계절에 맞지 않는 서리는 꽃봉오리를 죽이고 그 계절에 꽃이 피는 것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냉해를 입은 동백나무는 보통 잘 회복될 것이고, 다음 시즌에 표준적인 꽃피는 패턴으로 돌아갑니다.
3. 영양소 부족: 식물들에게 비료를 적절히 공급하기 전까지는, 보통 성장기에 세 번의 먹이를 줄 때까지, 열악한 토양은 좋은 개화를 촉진시키지 못합니다
4. 많은 비료: 과도한 먹이는 동백나무가 꽃을 희생시키면서 녹색 성장에 집중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토양이 이미 상당히 풍부하고 유기물이 무겁다면, 너무 많은 추가 비료는 실제로 개화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5. 산성이 없는 토양: 동백나무는 산을 좋아하는 식물이고, 알칼리성 토양에서 자란다면 꽃을 피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토양을 산성화하도록 수정하거나 식물에게 비료를 공급하세요!
사실 저는 올해 아주 작은 동백나무를 들였었는데요..
아쉽게도 올해는 꽃을 보지 못했답니다.
2022년 10월 22일 남사화훼단지에 들려 꽃봉오리가 몇 개 맺혀있는 화분을 들였었어요. 왼쪽은 황칠나무이고, 오른쪽이 동백나무예요.
동백나무는 월동을 거치지 않으면 꽃을 보기 어렵다고 하여 베란다에서 키웠었는데, 겨울 내내 꽃봉오리가 통통하게 살이 오를 생각을 안 해서 포기하던 찰나. 어느 날 보니 통통하게 살이 오른 동백나무를 보고 무척 기뻐서, 꽃을 보기 위해 실내로 들였습니다.
그러자 아주 더디게 꽃봉오리가 열리기 시작했어요.
이제 다음 주면 꽃을 보겠구나...
원래 화분을 들인 첫 해에는 꽃을 보기 어렵다는 데 참 다행이다. 하며 조마조마 기다렸습니다.
그렇지만 이 상태에서 더 이상 저의 동백꽃은 더 피지 못했고, 결국 꽃봉오리와 함께 모든 동백꽃이 우수수하고 떨어져 버렸어요...
허망하고, 실망스럽기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꽃이 피비 못한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면...
아마도 너무 많은 꽃망울 때문이었지 않나 싶어요..
영양분은 한정적인데 비해, 작은 화분에 꽃망울이 굉장히 많이 맺혔었거든요. 그래서 내년에는 화분 사이즈에 맞게끔, 꽃봉오리가 생기면 몇 개만 남겨두고 미리미리 제거해 줄 생각입니다. 저는 내년을 기약하며, 비료를 추가해 주고 동백나무를 다시 베란다로 이동시켜 주었답니다.
동백꽃과 관련된 일반적인 문제
그럼 다시, 동백나무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까요? 동백나무는 사실 물과 비료를 적절히 주고 토양과 그늘진 환경에 위치한다면 대개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해충 및 질병 문제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1. 녹색 핏줄이 있는 노란 잎
이 증상은 식물이 토양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하게 하는 너무 알칼리성인 토양에 의해 야기되는 상태인 클로로시스의 징후입니다. 농업용 유황으로 수정하거나 진달래와 동백나무를 위해 조제된 산성 비료를 식물에 먹이면 토양 pH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나뭇잎들이 노랗게 변하고, 식물이 시들어요
이것은 식물을 빠르게 또는 수년에 걸쳐 죽일 수 있는 뿌리 썩음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곰팡이 뿌리 썩는 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식물을 제거하는 것 외에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새로운 관목을 구입할 때, 관목이 건강한지 확인하기 위해 관목을 주의 깊게 검사하세요. 뿌리 썩기는 밀도가 높고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토양에서 가장 흔하므로, 재배하기 전에 토양의 공극률을 개선하기 위해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을 수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일반적인 동백나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저의 우당탕탕 동백나무 키우기 과정에 대해 공유해 보았어요. 여러분도 올해는 동백나무 한그루 입양해 보시고, 겨울에는 꽃을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