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용인 한옥 효종당 돌잔치(1) - 주한복 / 헤이든플레르 / 라엘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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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육아&출산

[내돈내산] 용인 한옥 효종당 돌잔치(1) - 주한복 / 헤이든플레르 / 라엘포토

by 식집사 호비 202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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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24년 9월에 했던 돌잔치 리뷰를 해볼까 해요...!

 

돌준맘/돌끝맘이라는 말이 대체 왜 생겼는지 돌잔치를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저는 사실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신경 쓰는 계획형 타입이지만 아기를 키우다 보니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돈을 조금 쓰더라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곳이 없을까 검색해 보다가 찾은 곳이 효종당이었어요.

 

저는 100일 잔치는 집에서 아기에게 드레스를 입혔었기 때문에 돌잔치는 한옥에서 하고 싶다는 로망이 있어서,

호텔식은 애초에 알아보지 않았어요. 아기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찾아봤고,

용인 지역에서 한옥으로 유명한 몇 군데를 마음속에 후보로 두고 있었습니다.

우미제, 효종당, 오월식당, 소오재 등이 있었는데

일단 우미제는 예약하기가 너무 어려웠고, 오월식당은 완전한 한옥 느낌이 아니었고, 소오재는 거리가 마음에 걸렸어요.

그래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효종당을 예약하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처음에 전화를 걸었을 4월 초에는 예약이 꽉 차있었답니다 ㅠㅠㅠ

 

그런데 아쉬운 마음에 4월 둘째 주에 전화를 걸었는데

한 팀이 취소를 했는지 딱 제가 원하는 날짜에 자리가 생겨서 바로 예약을 진행했어요.(지금생각해도 러키비키!!!!)

 

2024년 9월에 진행한 효종당 돌잔치

1. 효종당 돌잔치 비용

효종당은 장소 외에도 음식과 한복, 메이크업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실 제가 더 알아볼 곳은 스냅과 기타 아기자기한 이벤트 준비 정도 밖에 없었어요.

 

2024년 돌잔치 기준 효종당 비용
대관상품(기본돌상+과일+떡) + 한복(주한복) + 헤어메이크업 포함해서 190만 원
식사는 만 9세~ 성인까지 1인 7만 원
(최소 보증인원은 12명으로 식대비용은 최소 84만 원)

 

음식은 구성을 고를 수는 없었고 한식 4가지 코스요리로 진행된다고 하셨어요. 

블로그를 찾아보니 워낙 음식이 맛있다고 정평이 나있어서 기대를 하고 있었고, 실제로 정말 맛있었어요.

게다가 남은 음식은 다 싸주셨기 때문에 집에 와서도 최소보증인원을 못 채웠지만 아깝지 않았어요...!

 

2. 헤이든플레르 프리미엄 돌상

 

그리고 효종당 기본돌상도 예뻤지만, 프리미엄 돌상도 있다고 알려주셔서 찾아봤는데

프리미엄 돌상이 제눈에는 훨씬 예뻐 보여서... 결국 프리미엄 돌상으로 진행을 결정했습니다.

프리미엄 돌상은 생화장식과 조화장식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헤이든플레르라는 곳에서 진행해 주시는 것 같았어요.

 

2024년 기준 조화돌상은 35만 원 추가였고, 생화돌상은 85만 원이었어요.

 

https://blog.naver.com/heydunfleur/223348550024

 

헤이든 프리미엄 돌상 안내

소박하되 기품있게, 전통과 공존하는 현대적 미 헤이든 프리미엄 돌상 소박하지만 기품있게, 우리의 전통에...

blog.naver.com

 

상차림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결정장애가 있어서 헤이든플레르 대표님께 정말 많이 상담을 했는데,

귀찮은 내색 없이 상담을 너무 잘해주셨고 저는 무궁화병풍+흰색소반으로 골랐습니다.

 

3. 효종당 스냅 - 라엘포토

스냅은 효종당에서 자주 찍으시는 업체들을 효종당 대표님께서 쭉 주셨는데,

그중에서 제가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후기를 보고 비용이나 스타일이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을 결정했어요.

라엘포토라는 곳이 가격도 적당해 보이고, 깔끔해 보여서 바로 상담을 진행했는데,

마침 그날 촬영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바로 예약금을 걸었답니다!

(비용은 댓글로 문의하시면 공유해 드릴게요!)

 

http://www.laelphoto.com/

 

THE STORY BEGINS 라엘포토 돌스냅

내 가족, 내 아이와 함께하는 진심으로

www.laelphoto.com

 

효종당에 예약을 성공하고 보니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정말 돌잔치 준비가 수월하게 끝났어요...!

그래서 한동안 돌잔치를 잊고 있다가

주한복에서 피팅을 하러 오라고 전화가 와서 그제야 아 맞다 돌잔치해야 하지라고 기억이 났을 정도였답니다.

 

4. 효종당 - 주한복 

저희는 9월 7일 돌잔치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7월 둘째 주에 주한복에서 문자가 왔어요!

8월 중에 피팅을 해야 한다고 해주셔서 8월 10일 토요일 오전으로 피팅날짜를 잡았고, 

당일에 드디어 효종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효종당에 들어섰는데 너~~~~ 무 예뻤어요.

방문해서 예약을 진행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는 귀찮기도 하고 사진으로도 예뻤기 때문에 그냥 방문 없이 진행을 했었는데,

실제로 효종당 장소를 보니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4월에 예약에 성공한 제 자신에게 칭찬을 하며 피팅룸으로 들어갔습니다.

 

녹음이 푸르렀던 8월의 효종당

 

 

막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한옥의 맛...♡

 

 

 

저와 남편은 따로 한복을 고르고 간 건 아니었었는데,

워낙 전문가 분이 계셨기 때문에 추천해 주시는 걸 3~4벌 정도 입어보았고, 결정은 그날 바로 하는 게 아니라

일주일 뒤까지 알려달라고 해주셔서 집에 와서 찍었던 사진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공유해서 고민고민 끝에 결정했답니다.

 

 

 

 

가장 걱정되었던 건 아기가 피팅을 잘해줄까였는데,

다행스럽게도 저희 아가는 한복 3벌을 입는 동안 울지 않고 잘 버텨주었어요!

 

 

 

입었던 모든 옷들이 너무 예뻐서 정말.... 고르기가 쉽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한복까지 피팅을 무사히 마치고 돌잔치 날 제발 날씨가 좋기를 기도하며 지냈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돌잔치 이벤트 준비내역과 당일 후기 등을 이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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