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누가 초보자가 키우기 쉽고, 꽃을 볼 수 있는 가장 만족도가 높은 식물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항상 오렌지자스민을 추천해 줍니다. 오늘은 저희 집 오렌지 쟈스민의 성장과정을 소개해드리면서, 오렌지 쟈스민 꽃보기 팁, 월동, 가지치기, 분갈이하는 방법을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오렌지 자스민의 특징 오렌지 쟈스민은 잎과 열매가 오렌지와 비슷하고, 꽃에서는 자스민 향이 난다고 해서 '오렌지쟈스민'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꽃이 진 이후에 열매가 맺히는데, 하얗고 작고 꽃송이들은 크기와 다르게 매우 향기로운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봄에 처음 꽃이 나타나고, 여름에는 새들이 찾는 밝은 붉은 오렌지색 베리들이 뒤따릅니다. 꽃은 일 년 내내 반복적으로 핍니다. 오렌지 자스민의 꽃은 아주 작지만 달콤..
장마(요즘 우리나라는 우기라고 표현하기도 하더라구요.)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의 정원의 식물들은 모두 안녕하신가요? 저는 올 장마를 보내면서... 잘 자라주고 있던 프라이덱이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애니시다 물주는 타이밍을 놓쳐 겨우 심폐소생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식물들에게 줄 보양식이 없나 싶어 찾아보다가 오늘은 한여름 무더위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식물들을 위해 10가지 천연 비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해의 중반기인 여름에 비료를 줌으로써, 식물, 꽃, 과일이 계속해서 신선하고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더운 여름날 비료 한 봉지를 사러 화원으로 갈 여유가 없기에 여기 10가지 천연 비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특히나 토마토, 고추, 옥수수, 오이와 같은 식물들에..
꽃이나 식물을 어디서 구입하시나요?백화점은 물론, 집 근처 꽃가게에서부터, 양재꽃시장 같은 큰 꽃 도매시장, 서울근교의 대형 식물카페나 외곽의 화훼단지 등 꽃이나 식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화훼단지나 꽃시장을 이용하는데요. 집이 용인/수지/분당 근처이다 보니 주로 용인에 위치한 남사화훼단지를 자주 방문하곤 합니다. 그래도 주말이면 남사까지 1시간 이상 소요될 때가 많아서 근처에 다양한 종류의 꽃을 파는 괜찮은 화훼단지나 화원이 없나 검색해 보다가 신봉동/성복동 근처의 수지화훼단지를 발견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주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359-1 영업시간 : 매일 08:00 - 18:00 전화번호 : 031-263-3202 주차 : 가게 앞 주차 가능 가게 바로 앞에..
정원이 없는 사람들도 작은 반려 식물을 키우며 내 방 안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물 키우기는 비단 멋지게 보이는 것 외에도 다른 몇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점은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소식은 여러분이 이러한 혜택을 경험하기 위해 자칭 "식물 전문가"가 될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자연과 동떨어진 삶은 우리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천식, 심혈관 질환, 그리고 면역 기능의 저하와 같은 다른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우울증과 불안의 증상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집에서 식물을 기르는 것은 현대사회에서 자연과의 필수적인 연결고리입니다. 하우스 식물의 정신 건강상 이점에 대한 연구가 구체적으로 아직은 없지만, 많은 연구들이 녹색 공간과 정..
식물들은 정말로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을까요?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식물을 키우는 식집사역시 식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해보셨을겁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사실 식물은 완전히 침묵하는 생명체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들은 목이 마를때나 다른 종류의 스트레스를 받을때 사람의 귀는 감지 할 수 없는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인 릴라크 하다니는 우리 주변의 세계가 식물 소리의 불협화음임을 시사한다고 말하여, 대부분의 식물학자들이 대부분 침묵하는 것으로 여겨졌던 식물계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을 뒤흔들었습니다. 그녀는 식물들이 완전히 소음이 없다는 것에 대해 오랫동안 회의적이었다며, "소리에 반응하는 유기체가 너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