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두짓타니 막탄 식당 - 벤자롱막탄, 선셋바, 더뷰라운지 (할인꿀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부 두짓타니에 머물면서 들렸던 식당들을 소개해드리면서, 할인받으실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일단 두짓타니 막탄에는 로비에 있는 더뷰 라운지와, 벤자롱 태국식당, 그리고 풀사이드와 연결되어 있는 스포츠바가 있습니다. 저희는 두짓타니에 머물면서 다른 곳으로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세 식당 모두 이용을 했는데요.
 

1.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벤자롱 막탄(Benjarong)입니다.

 

벤자롱 막탄
Opening hours: 점심 | 오후 12:00~14:30; 저녁 | 오후 6:00~오후 10:00
위치: 1층 (세부 윙)
드레스 코드: 스마트 캐주얼

출처: dusit.com

 
 
두짓타니는 일단 태국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태국기반 세계적인 리조트, 호텔 체인입니다. 그래서인지 두짓타니 막탄에는 벤자롱이라는 태국음식점이 있었어요. 트립어드바이저 지역 맛집 1위에 빛나는 곳이었고, 저희 가족은 모두 태국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첫째 날 저녁으로 방문했답니다.
 

출처: trip advisor

 
5성급 리조트 답게 분위기가 무척 좋았고, 서버분들의 응대도 아주 훌륭했어요.
 

 

 

저희는 따로 예약은 하고 가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이메일로 미리 예약도 되니 참고해 주세요!

 

 

 

 

그래도 나름대로 좋은 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출처: 두짓타니

 
벤자롱 막탄의 메뉴판입니다. 아무래도 리조트다 보니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지만, 한국 호텔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합리적으로 보였기 때문에 가격표는 신경 쓰지 않고 놀러 간 김에 신나게 주문했답니다.
 
 

 
 
쏨땀 샐러드를 하나 시켰고요.
 
 

 
 
저희는 똠양꿍을 하나 시키고, 추가금액을 내고 면만 따로 요청을 드렸어요.
한국인이다 보니 뜨끈한 쌀국수를 먹고 싶었지만, 쌀국수는 따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메뉴에는 없었지만, 추가요금을 받고 면만 따로 주셔서 똠양꿍에 면을 넣어서
기호에 맞게끔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에서 짠!을 빼놓을 수 없죠?

 
쏨땀, 똠양꿍, 볶음밥 그리고 맥주 3잔 정도를 마셨고, 두짓타니 골드 멤버로 미리 등록을 하고 갔기 때문에
저희는 20% 할인을 받았답니다! (참고로 주류는 20% 할인에서 제외가 되었더라고요~^^)
 
 

2.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선셋바입니다.

 

선셋 바
Opening hours: 11:00~01:00
위치: 1층 (세부 윙)

 

출처: 두짓타니 홈페이지

 

선셋바는 풀사이드에서 점심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바 느낌이에요! 저희 가족처럼 풀장 옆에 자리 잡고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면서 맥주를 마셔도 좋고, 조금 더 시간이 늦어지면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서 스포츠바로 변하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두짓타니에 머물면서 총 2번 방문을 했는데요.

한 번은 수영을 하고 나와서 맥주, 망고스무디, 피자를 시켜 먹었고

 

 

 

 

나머지 한 번은 스포츠 바에서 동시에 운영하는 수영장 바로 옆 캐빈에서 저녁에 모히또를 마셨답니다.

 

 

 

 

세부에서 마시는 롱티와 모히또는 정말 꿀맛이었어요...!

 

 

 

 

사진을 보니 다시 그 순간이 그리워 지내욥...!

 

 

 
 

3.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더뷰 라운지입니다.

더뷰 
Opening hours: 오전 7:00~오전 12:00
위치: 1층 (세부 윙)

 

 

더뷰 라운지는 두짓타니 막탄을 들어오시자마자 로비에서 바로 보이는 바로 그 라운지예요~!

낮에는 사람들이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분들도 있고,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기 좋은 곳입니다.

 

 

 

 

저희는 마지막 날 밤 뭔가 아쉬워서 저녁에 더뷰에 들렸어요.

선셋바는 너무 시끄러웠고, 조용히 여행을 마무리하고 싶었거든요!

 

 

 

 

히비키 마스터스 셀렉션이 있어서 한잔씩 시켜서 마셨습니다.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았지만, 놀러왔으니까요!)

 

 

 

 

바텐더분과 호텔직원분과도 친해져서 파티에도 초대받았지만,

바로 다음날 한국에 돌아가야 하는 관계로

아쉽게도 인스타친구만 맺고 헤어졌답니다...!

 

여담으로 이곳에서 필리핀 현지인분께서 저희 남매에게 칵테일을 한잔 보내주셨는데요. (우리는 럭키가이즈...)

너무 감사해서 그분이 커피를 시키시길래 호텔직원분께 저희가 계산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래서 그 내용을 호텔직원분이 현지인분께 전달해 드리고 서로 멀리서 훈훈하게 인사를 주고받았는데,

마지막에 계산을 하려고 하니, 바텐더분께서 my treat! 이라면서 커피값은 받지 않으셨답니다...!!!

 

세부에서 정말 좋은 사람들만 만나고 가는 것 같아요.

사보이 호텔에서의 할아버지도 그렇고 말이죠..

 

저희 가족은 너무 즐겁게 두짓타니에서 머물다 왔답니다!

 

아! 두짓타니 골드멤버십은 두짓타니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니

밑져야 본전이라고 꼭 가입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할인 외에도 어떤 행운이 따라올지 모르잖아요?

 

저의 짧은 여행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이상 100000000000% 주관적인 내돈내산 여행임을 알려드리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