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풍덕천동 수지외식타운 내에 위치한 중식당 함지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함지박은 방배동 함지박 사거리에서 1978년 10월 개점한 유서 깊은 중식당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함지박 본점은 2018년 8월 40년간 운영을 해오다가 문을 닫았습니다.
수지 외식타운의 함지박은 2002년 7월 개점한 이후 아직까지 많은 인기를 유지하며 영업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함지박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휴게시간 주말 공휴일 제외
주소: 경기 용인시 수 지구 수지로342번길 7, 수지외식타운
전화번호: 0507-1329-0050
함지박은 수지외식타운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차하기가 아주 편합니다.
외식타운으로 들어오신 후, 가장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풍천장어마을 건물 2층에 함지박이 위치해 있습니다.
2023년 생활의달인 탕수육 맛집으로도 소개된 탕수육 찐 맛집인데요.
함지박은 일반 중국집보다는 조금 더 가격대가 있는 중식당인데요! 코스요리, 일품요리 등
아주 많은 요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메뉴를 참고하셔서 가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이날 간단하게 4명이서 점심식사를 하러 갔기 때문에
삼선쟁반짜장 곱빼기, 삼선짬뽕, 삼선볶음밥 그리고 생등심탕수육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자 빠르게 짜샤이, 단무지 그리고 간장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저희는 이날 조금 애매한 시간인 평일 오후 2시 30분쯤 방문해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생등심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아래 깔린 바가지 같은 접시 때문에 바가지탕수육으로도 유명한 대요.
정말... 거짓말 보태지 않고 너무 맛이 있습니다.
평소에 튀김을 먹으면 조금 느끼해서 많이는 못 먹는 편인데,
함지박 탕수육은 다른 중식당 탕수육보다 훨씬 깔끔하고, 무엇보다 소등심 고기가 간도 잘 되어있고,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저는 안심탕수육인 줄 알았어요 ㅠㅠ 너무 부드러워서...
튀김 특유의 느끼함이 적고, 담백해서 저같이 느끼한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많이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소자를 시켰지만 양은 그렇게 적지 않아서 세분, 네 분 이서 가셔도 식사를 다 시키신 경우라면
소자만 시켜도 충분하실 거예요!
그리고 탕수육 소스도 진짜 적당히 달아서 단 걸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삼성쟁반짜장도 약간 매콤하면서 소스도 달콤+짭짤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쟁반짜장이 맛없기 쉽지 않지만, 최근에 먹었던 쟁반짜장 중에서는 가장 맛있어서
다음에 가도 탕수육과 쟁반짜장은 꼭 시킬 것 같습니다.
삼선짬뽕 역시 비주얼만 봐도 아시겠지만, 야채도 신선하고 국물도 너무 맵지도 짜지도 않아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메뉴인 삼선볶음밥 역시 밥알이 살아있었다고 해야 할까요!!
짜장소스와 중국식 볶음밥의 조화가 아주 굿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킨 모든 메뉴가 맛이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점심식사였습니다.
나중에는 부모님과 함께 점심 코스요리를 먹으러 방문해 보려고요!
좋은 날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특히나 탕수육! 꼭 시켜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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