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청 맛집 - 내돈내산 흑돼지 삼겹살 & 특목살 맛집 '제줏간'(회식장소 강추!)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흥구청 바로 앞에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 근처 직장인들 회식장소 핫플로 등극한

제주도 고깃집 컨셉의 '제줏간 기흥구청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줏간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관곡로 96 1층
영업 월-금 16:00 - 01:00(토요일 12:00 - 01:00 일요일 12:00 - 24:00)
전화 0507-1352-0377
단체석, 주차는 기흥구청 공영주차장 이용가능, 예약가능(전화)

 

1. 제줏간 기흥구청점 위치 & 웨이팅 

 

제줏간은 기흥구청 바로 앞 구갈동 먹자골목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흥구청에서는 1분이면 코 닿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기흥역에서는 걸어서는 15분 이상 소요될 것 같으니 마을버스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픈하자마자 제주도를 옮겨놓은 듯한 외관에 이목이 집중되었던 곳인데요. 찾아보니 기흥구청점 외에도 전국에 여러 제줏간이 비슷한 컨셉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체인점인지 몰랐는데 체인점이더라고요?

 

 

 

제주시 기흥읍! 제줏간으로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저는 목요일 저녁 6시 10분에 6명을 예약했었습니다. 정말 6시 10분에 입장했는데, 만석이었습니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예약 안 하셨으면 무조건 웨이팅 하셔야 했을 거라고 잘하셨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다른 포스팅들을 살펴보니 예약을 안 하고 올 경우 정말 평일 기본 웨이팅이 30분 이상인 것 같았습니다...

 

6시 되자마자 저녁에 웨이팅 없이 드시고 싶은 분들은 전화로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주도 콘셉트의 고깃집답게, 감귤, 돌하르방, 화강암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네요.

일단 시원하고 넓어서 좋았습니다.

 

 

 

셀프바가 있었는데요. 쌈이나 기본 야채류들은 여기서 직접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2. 제줏간 메뉴 & 음식 추천

(특목살, 하이볼, 김치찌개 추가 강추!)

 

제줏간은 제주도 흑돼지를 포함해서 삼겹살, 오겹살, 특목살 그리고 특수부위인 쫄깃살, 쫀득살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가장 비싼 부분인 흑돼지 오겹살이 1인분에 17,900원이었고, 나머지는 15,000원 정도의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고기가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사이드메뉴가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저는 이날 활화산 볶음밥(2,900원). 파송송계란찜(1,900원), 양은메밀냉국수(4,900원), 흑돼지 김치찌개 추가(2,900원)등  꽤 많은 양의 사이드를 시켰는데요. 양도 많았고, 저렴해서 고깃값이 조금 비싸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럼 이제부터 음식사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앉아서 주문하니 인당 찍어먹을 수 있는 핑크솔트, 고추냉이, 젓갈류를 깔아주셨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나오기 전에 먼저 제줏간 하이볼과 흑돼지 김치찌개(기본 서비스)가 두 개 깔렸습니다. 

김치찌개는 테이블당 1개씩 세팅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하이볼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너~어무 맛있었고요. 

김치찌개 역시 공짜로 나오는 서비스 메뉴임에도 너무 맛있어서 저희는 먹다가 추가도 했어요...!

 

 

뒤이어 불판에 고기가 올라왔습니다.

 

 

처음 올려주신 건 흑돼지 삼겹살과 통목살이었습니다. 

모든 고기를 직접 구워주셔서 손댈 필요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통목살 두툼한 거 보이시나요? 처음에는 고기가 조금 작은 게 아닌가 싶었는데. 두꺼워서 그런 거더라고요...

결코 양이 적지 않았답니다.

 

 

삼겹살과 홍목살을 먹기 좋게 구워주셔서 입에 침이 고였어요...

다시 사진을 봐도 또 생각나네요...

 

 

 

이 날 저희 일행의 원픽은 단연코 특목살이었습니다.

요즘 삼겹살집 워낙 유명한 곳이 많은데, 그런 곳에 가면 비싸기도 하고, 또 웨이팅도 어마어마하잖아요?

유명한 목살집 뺨치는 맛이었습니다.

 

 

 

고기를 먹고 있을 때쯤 파송송 계란찜(1,900원)도 나왔습니다. 

먼저 가본 친구가 꼭 주문하라고 했었는데,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저렴하니 꼭 시켜드세요...!

 

 

제주도에 온 기분을 느끼기 위해 한라산도 시켜줍니다.

 

 

사실 이날 저희는 삼겹살 3인분, 특목살 3인분, 그리고 모든 고기를 1인분씩 다 시켜먹었는데요...

먹다 보니 너무 신이 나서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답니다.

그리고 정신 차렸을 땐 이미 사이드 메뉴 밖에 남아있지 않더라고요.

 

마무리 식사메뉴로는 활화산 볶음밥과 양은메밀냉국수를 시켰는데요.

활화산 볶음밥 옆에  계란을 부어주시고, 그 위로 산처럼 치즈를 쌓아주셨어요. 아주 맛있었으니 이것도 추천드리고,

 

 

양은메밀냉국수는 사진이 이래 보여도 양이 아주 많아서, 시키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6명 모두 두 세 젓가락 이상 분배해도 모자라지 않은 양 정도였으니 두 분이 가시면 식사메뉴로 이거 하나만 시키셔도 분명히 남기실 거니까 꼭 참고해 주세요!

 

3. 총평

맛, 분위기, 위치(주차가능여부)등 모두 아주 만족스러운 회식장소였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고기를 먹다가 부족하면 추가 주문을 하잖아요...?

워-낙 바쁘셔서 그런지 주문은 바로 해주시지만,

고기가 나올 때까지 10분 이상.... 소요되더라고요..

고기가 구워지는 시간이 아니라

주문한 고기가 저희 테이블에 나오는 시간이 10분 이상 걸렸어요 ㅠㅠ

 

제가 간 날이 유독 바쁜 날이었나 싶을정도로요...

직원분들은 모두 굉장히 친절하셨지만,

시킨 고기가 빨리 안나오고 누락되기도 해서... 약간 씁쓸했답니다.

 

하지만, 주류나 사이드메뉴(식사메뉴), 그리고 고기가 너~무 맛있었어서

다음번에도 재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그냥 한번에 고기 많이시키려구요!^_*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