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 맛집 - 칼국수에 왕만두가 생각날 때 어정역 '방자네바지락칼국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정역에 위치한 '방자네 바지락 칼국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방자네 바지락 칼국수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오래된 동네맛집입니다.

동백에 거주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용인 토박이 분들이 자주 찾는 곳인데요.

 

주차장도 넓고, 어정역에서도 걸어서 오기 멀지 않은 거리라 위치도 아주 좋습니다.

 

 

방자네바지락칼국수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어정로 134-4
영업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없음)
전화 031-286-8228
예약가능, 포장가능, 제로페이 가능

 

1. 방자네바지락칼국수 위치 & 예약

 

방자네 칼국수는 용인 에버라인 어정역에서 걸어서 5분밖에 걸리지 않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도 굉장히 넓어서 차를 타고 오셔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셔도 접근성은 매우 좋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는 날이면 넓은 주차장도 가득 찰 때가 있어.... 주차는 살-짝 복불복입니다.)

 

 

 

내부로 들어오시면 굉장히 넓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날은 비가 오는 날도 아니었는데, 사람이 꽉 차있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미리 전화로 테이블을 잡아놔서 바로 착석할 수 있었어요.

워낙 매장이 넓어서 웨이팅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예약 없이 그냥 방문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셀프코너에서 김치를 직접 추가로 가져다 드시면 되는데요.

겉절이와 열무물김치가 일품이라 올때마다 항상 추가로 가져다 먹는 것 같습니다.

 

이 집의 장점은 인당 한잔씩 무료로 주는 막걸리입니다.

저희 일행은 모두 이날 차를 가지고 와서 먹지는 않았지만, 

비 오는 날 감태칼국수에 막걸리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하절기에만 판매하시는 콩국수도 있었습니다. 

 

 

2. 방자네바지락칼국수 메뉴 & 음식 (감태바지락칼국수, 왕만두)

 

 

 

메뉴는 심플합니다. 칼국수는 한 종류밖에 없어요! 감태 바지락 칼국수(11,000원)입니다.

그리고 왕만두(7,000원)과 코다리비빔냉면과 코다리 물냉면, 그리고 하절기 메뉴인 콩국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이날 5명이 방문해서 감태 바지락 칼국수 5인에 왕만두 1 접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자마자 보리밥이 서빙됩니다. 보리밥은 인당 하나씩 무료로 제공되고,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고추장, 참기름에 기본반찬인 열무를 넣어 쓱싹비벼먹으면 됩니다.

칼국수가 나오기전 입맛을 살아나게 해주는 별미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열무물김치와 겉절이인데요.

칼국수집은 사실 겉절이 먹으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김치가 중요하죠?!

방자네바지락칼국수의 겉절이는 합-격입니다!

 

 

 

왕만두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익-숙 하게 아는 바로 그 맛입니다.

직접 만드시는 것 같진 않고, 맛있는 공장에서 받아오는 그 맛..!

 

 

 

칼국수를 인당 주문했고, 칼국수 양도 많기 때문에

만두는 그냥 맛만 보자 하는 마음으로 왕만두 한 접시만 주문해서 (한 접시에 만두 5개)인당 하나씩 만두를 먹었답니다.

 

 

 

드디어 바지락 감태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언제 먹어도 맛이 변하지 않는 것이 어정역 방자네바지락칼국수의 장점입니다.

오랜 시간 같은 자리에서 동네 주민분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있겠죠?

 

감태가 섞여서 약간 푸르스름한 면에 바지락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바지락이 들어가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잘 어우러져서 칼국수가 당길 때면 가끔씩 생각나는 곳입니다.

 

3. 총평

아주 멀리서 굳이 이 칼국수를 먹으러 찾아오실 필요는 없는 곳입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거든요. 동네에 칼국수 잘하는 집은 근방에 한 곳 정도는 다 있잖아요?

그렇지만 동백이나 어정역 주변에서 점심에 뭐 먹지 싶으신 분들이나, 기흥 쪽에서 칼국수 잘하는 곳 없나 싶어

검색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드셔보시면 후회는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양도 푸-짐 하고, 무료로 서빙되는 열무비빔밥이나 막걸리가 또 가끔 생각나는 곳이거든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