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촌샤브칼국수는 일산에 본점이 위치한 전국구 체인 맛집입니다. 미나리, 버섯, 고기 이렇게 들어가는 조합은 아주 심플하지만 얼큰한 국물과 칼국수,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날씨가 쌀쌀해지면 항상 생각나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은 기흥 ICT밸리에 위치한 등촌샤브칼국수 기흥역점 방문 후기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등촌샤브칼국수 기흥역점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로 58 ICT밸리 B동 지하 2층 206호~207호
영업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 오더 20:00)
전화 0507-1310-5350
배달, 주차, 예약 가능
1. 등촌샤브칼국수 기흥역점 위치 & 메뉴
등촌샤브칼국수는 용인 기흥 ICT밸리 지하 1층에 위치해고 있고,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저는 평일 점심에만 방문해 봤는데, 언제나 만석이라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ICT밸리에는 직장인 분들이 많아서 주말보다는 항상 평일이 붐비는 것 같습니다.)
평일 점심 12시에 방문하니 오늘도 역시나 이미 사람들이 꽉 차있었습니다. 예약을 해놔서 다행히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심플합니다. 버섯칼국수 하나이고, 육수만 세가지 버전 중에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등촌샤브칼국수의 근본인 얼큰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기본주문에는 소고기가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고기도 드시고 싶은 주문은 별도 샤브소고기를 꼭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날 4명이 방문해서 버섯칼국수 4인분에 샤브소고기를 별도로 추가했습니다.
샤브소고기는 190g에 10,000원입니다.
2. 등촌샤브칼국수 얼큰 버섯칼국수 + 샤브소고기 추가
주문하자마자 음식이 빠르게 나왔습니다. 향긋한 미나리가 산처럼 쌓여서 나왔습니다.
어릴 때는 미나리 향이 정말 싫었었는데, 나이가 들고나서부터 어느순간 미나리가 최애 나물이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고기보다 미나리를 더 많이 건져먹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먹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냄비가 끓기 시작하면 고기를 넣고 먹어주면 됩니다.
추가주문한 샤브소고기입니다. 냉동이지만, 생각보다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육수가 끓자마자 빠르게 고기를 투하해서 먹어줬습니다.
고기와 미나리, 버섯, 감자를 다 해치우고 칼국수도 먹어줍니다.
칼국수가 메인이지만, 어째서인지 볶음밥이 더 기대되는 한국인...
등촌샤브칼국수는 볶음밥을 저희가 테이블에서 볶는 게 아니라 직원에게 말씀드리면 볶아서 가져다주십니다.
그래서 국물 베이스의 빨간 볶음밥이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그냥 볶음밥입니다.
근데 이게 또 미원맛인지는 모르겠는데.. 짭짤해서 끊임없이 들어갑니다.
미리 덜어놓은 국물과 함께 드시면 훨씬 맛있으니, 국물을 미리 다 드시지 마세요...!
그렇게 이날도 점심부터 야무지게 먹었네요.
기흥 ict밸리나 기흥역 쪽에서 등촌샤브칼국수가 먹고 싶을 때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맛은 여러분이 아는 바로 그 맛입니다.(아는 맛이 무서운 법이죠...)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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