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육아템] 휴대용 유모차 베이비젠 요요2 구입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주에 구입한 휴대용 유모차 '베이비젠 요요2' 구매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1. 베이비젠 요요2 구입 이유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부모가 불편할 수는 있지만 신생아 때에는 머리가 흔들리는 것이 좋지 않다고 들어서 절충형 유모차보다는 아이에게 좋은 유모차인 디럭스 유모차를 구입하고, 디럭스 유모차를 위주로 태우다가 나중에 휴대용 유모차를 구입하자라고 남편과 상의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디럭스 유모차는 아무래도 사용 시기가 짧다고들 하고 제가 사고 싶은 모델을 신제품을 풀팩으로 사기에는 가격 부담이 있어서 당근에서 상태가 좋은 디럭스를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올해 3월부터 아이와 함께 문화센터를 다니게 되면서 제가 혼자 차에 싣기에는 디럭스 유모차가 너무 무거워서 휴대용 유모차를 어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대용 유모차들 중에서 제가 후보에 두었던 것은

 

1. 줄즈 에어플러스

2. 부가부 버터플라이

3. 베이비젠 요요2

4. 부가부 드래곤플라이(절충형이지만 가벼움)

 

입니다. 사실 저는 디럭스로 부가부 폭스 3을 사용하고 있었어서 부가부 버터플라이나, 새로 나온 절충형 유모차인 부가부 드래곤플라이를 염두에 두고 있었어요. 드래곤플라이는 절충형이라고는 하지만 7.9kg으로 휴대용 유모차에 준하는 무게에 원터치로 접고 피는 게 정말 편해 보였거든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제가 상품들을 비교해 본 후에 선택한 모델은 베이비젠 요요 2입니다.

 

사실 베이비젠 요요 2는 나온 지 조금 된 모델이기도 하고, 줄즈 에어플러스나 부가부 모델에 비해서 접고 피는 게 편해 보이지 않았고, 가장 가볍다 보니 그만큼 덜렁? 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실제로 보기 전까지는 제 마음속 4순위 모델이었는데요. 

 

막상 매장에서 베이비젠 요요2에 아이를 태워보니 아이가 너무 편안해하기도 하고, 핸들링이 압도적으로 좋았고-

무엇보다 출산 후에 제가 손목이 정말 안 좋아졌는데 제가 고려했던 유모차들 중에 압도적으로 가장 가벼웠기에(6.2kg)...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어요.

 

그리고 사실 절충형 유모차이지만 부가부 드래곤플라이를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천까지 다 합치면 무게가 9kg가 조금 넘는다고 하셔서 실제로 들어보고는 포기하고 말았답니다... 아이에게 조금 더 안전한 모델인 절충형을 사서 들고 다니고 싶었지만 제 손목이 남아날 것 같지 않았거든요ㅠ_ㅠ(미안해 아가야...)

 

 

2. 베이비젠 요요 2 구매가격

저는 현대백화점 판교 스토케 매장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2024년 새봄맞이 스토케 요요 2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서 5만 원 상당의 휴대용 유모차 전용 컵홀더를 증정해 주고 있었고,

리뷰를 남길 경우에는 9만 원 상당의 유모차 컬러팩을 준다고 하셔서 좋은 기회라서 큰 고민 없이 결정했습니다.

 

정가 716,000원이었고, 저는 계열사 할인 10%를 받아 644,400원을 결제했고, 주말 현대백화점 결제 이벤트가 있어서 H포인트 4만 원을 적립받아서  체감 실구매가는 60만 400원이었습니다! (개이득'ㅡ'b)

거기에 저는 요요 모기장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3. 베이비젠 요요 2 -컬러팩 블랙 조립 후기

 

배송까지는 한 10일 정도 소요된다고 하셨었는데 일주일도 안 돼서 도착했습니다...!!!

 

배송받고 나서 일주일 안에 물건에 하자가 없는지 확인하고, 하자가 있으면 교환요청을 해야 하기에 받자마자 바로 개봉해서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박스가 깔끔하게 포장되어 왔어요!

재판매를 위해서는 박스를 보관하는 게 좋지만... 저는 육아로 인하여 짐이 많아... 모두 버렸답니다ㅎㅎ

 

 

 

사은품으로 받은 컵홀더도 잊지 않고 잘 챙겨주셨어요!

 

 

 

 

 

제가 선택한 컬러는 블랙입니다. 사실 저는 여자아이라서 진저 색을 고를까 했었는데... 매장에서 휴대용 유모차는 디럭스와 달리 휘뚜루 마뚜루 많이 들고 다니다 보니 나중에는 떼가 탈 수 있다는 팁을 주셔서 고민 없이 블랙으로 결정했습니다!

 

 

 

 

조립은 어렵지 않았어요! 유튜브에 '요요 2 조립'을 검색해서 남편이 30분도 안 되는 시간만에 뚝딱 만들더라고요!

 

 

 

 

조립을 하고 난 뒤 유튜브 영상으로 펼치고 접는 연습을 몇 번 하고 나니 어렵지 않게 접고 펼 수 있겠더라고요!

 

 

 

4. 베이비젠 요요 2 구매후기

 

 

 

모든 조립을 마치고 다음날 집에서 아이를 태워보았습니다! 표정이 나쁘지 않아 보이죠?

휴대용 유모차는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6개월 이상부터 타는 걸 권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직 저희 아기는 5갤이라 한번 태워보기만 하고 바로 내려주었습니다. 3월이 되면 6갤 언니가 되어 탈 수 있는 나이가 됩니다...!

 

3월부터 아이와 처음으로 문화센터 수업을 들으러 가게 되는데, 벌써부터 설레네요...!

베이비젠 요요 2를 잘 타줘서 제 손목이 조금 덜 아프길 기대해 봅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