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흥구청 근처에서 일하시는 직장인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점심시간 핫플 '생국수본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생국수본가 기흥구갈점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로60번길 9
영업 09:00 - 21:00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031-285-1300
포장가능, 배달가능
생국수본가 메뉴판
생국수본가는 잔치국수가 메인이지만 분식집처럼 많은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즘 만원을 들고나가면 사실 사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지 않죠. 잔치국수도 예전에는 4,000원 정도면 먹었던 것 같은데,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나 봅니다. 생국수본가의 잔치국수도 5,500원인데, 워낙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주변 음식점에 비해서는 가성비가 좋게 느껴집니다.
잔치국수 이외에도 비빔밥을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비빔밥을 시키면 작은 사이즈의 잔치국수를 주시니 혹시나 둘 다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비빔밥을 주문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잔치국수만 먹으면 한 3시쯤이면 배가 꺼지는 편이라 항상 김밥은 추가해서 시켜먹었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여름별미로는 열무국수와 콩국수, 모밀국수등을 팔고, 커다랗게 쫄면이라고 쓰여있는 것처럼 쫄면도 아주 유명합니다.
생국수본가 내부
평일 점심 12시의 식당 내부입니다. 이 날만 특별히 손님이 많은 게 아니라, 평일이면 항상 이렇게 북적입니다.
그래도 워낙 회전율이 좋은 편이라, 10분이상 웨이팅을 하고 먹어본 적은 없으니 참고하세요!
(일요일은 쉬는 날이니 참고하세요!)
음식은 앞에 카운터에 가셔서 주문하셔야 하고, 선불입니다!
카운터 옆에는 셀프 반찬대니, 먹을 만큼 셀프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생국수본가 음식(잔치국수, 쫄면, 비빔국수, 열무국수, 김밥)
음식은 주문하시면 5분내외로 아주 빠르게 나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메뉴는 메인인 잔치국수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푸짐하죠? 비가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옛날 잔치국수 그 맛입니다.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은 익숙한 맛이어서,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메뉴는 여름 별미인 열무국수입니다. 열무국수도 정말 새콤하고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열무도 충분히 들어가 있고, 맛도 흠잡을 데 없었어요!
점점 더워지고 있어서, 앞으로 더 자주 찾게 될 것 같은 메뉴입니다.
세 번째 메뉴는 비빔국수입니다. 항상 잔치국수를 먹을지, 비빔국수를 먹을 지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둘 다 아는 맛이고, 정말 맛있거든요. 쌀쌀한 날이나 비가 오는 날이면 잔치국수가 당기고,
조금 스트레스를 받았다 싶은 날엔 매콤한 양념의 비빔국수가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네 번째 메뉴는 빠질 수 없는 김밥입니다.
잔치국수와 비빔국수와 함께할 때 더없이 완벽한 짝꿍입니다.
김밥은 여러 종류가 있지 않고, 기본 김밥만 있습니다.
저는 어느 순간 나이가... 들어서 인지, 어릴 때는 참치김밥이나 치즈김밥을 주문했었는데, 이제는 다른 김밥의 선택권이 있어도, 기본 야채김밥을 주문할 때가 많아서인지 생국수본가의 김밥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적당한 찰기의 밥에, 조금은 심심한 듯한 김밥이 잔치국수, 비빔국수, 쫄면과 잘 어울리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메뉴는 쫄면입니다.
가게에 커다랗게 쫄면 메뉴가 붙어있어서, 궁금하던 찰나 시켜본 메뉴였는데, 상당히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꽤 매웠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엽기떡볶이 착한 맛도 쿨피스가 없으면 못 먹는 굉장한 맵찔이 이기 때문에, 맵기 정도는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기준 다 먹고 나서 약간 입이 얼얼한 느낌이었습니다.(저는 신라면만 먹어도 입이 얼얼해지는 사람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아주 맛있게 한 그릇을 다 먹고나서 다음에도 또 시켜 먹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까지 기흥구청 근처 직장인들이 사랑하는 잔치국숫집 생국수본가 기흥구갈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기흥구청 주변에서 "오늘 점심 뭐 먹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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