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요즘 우리나라는 우기라고 표현하기도 하더라구요.)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의 정원의 식물들은 모두 안녕하신가요? 저는 올 장마를 보내면서... 잘 자라주고 있던 프라이덱이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애니시다 물주는 타이밍을 놓쳐 겨우 심폐소생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식물들에게 줄 보양식이 없나 싶어 찾아보다가 오늘은 한여름 무더위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식물들을 위해 10가지 천연 비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해의 중반기인 여름에 비료를 줌으로써, 식물, 꽃, 과일이 계속해서 신선하고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더운 여름날 비료 한 봉지를 사러 화원으로 갈 여유가 없기에 여기 10가지 천연 비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특히나 토마토, 고추, 옥수수, 오이와 같은 식물들에..
오늘은 베란다 정원 혹은 발코니 정원을 시작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10가지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테라스, 발코니, 옥상에서 무엇을 기를 수 있을까요? 제대로 된 마당 없이 어떻게 아파트나 콘도에서 정원을 시작할까 막막하신가요? 만약 여러분이 발코니, 옥상, 테라스, 또는 파티오에 접근할 수 있다면 생각보다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채소, 허브, 다년생 식물, 꽃, 그리고 덩굴을 기를 수 있습니다! 1. 아파트나 콘도에 살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베란다에 채소나 화분 키우기를 허용합니까? 시작하기 전에 건물에 대한 규칙을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건물들은 발코니에 어떤 식물도 허용하지 않거나 꽃만 허용합니다 (채소가 새나 해충을 유인할 수 있기 때문에) 2. 당신의 발코니나 옥상은 흙으로 가득 찬 화..
남들은 파도 키우고, 양파도 키우고, 상추도 키우고, 고추도 키워서 먹는다는데 나도 한번 시작해볼까 싶으신 분들! '까짓 거 채소 키우는 게얼마나 어렵겠어~ 그냥 땅에 씨 뿌리면 자연스럽게 자라겠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그렇게 쉬웠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채소키우기는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채소밭 농부가 되시기 전에 고려해야 할 10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채소밭을 위한 10가지 팁 1. 볕이 잘드는 위치를 선택하세요. 햇빛이 잘 드는 장소가 이상적입니다! 대부분의 채소들은 하루에 최소한 6시간의 햇빛을 필요로 합니다. 상추, 시금치와 같은 몇몇 농작물들과 다른 녹색 채소들은 부분적으로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랄 것이지만, 토마토와 고추와 같은 태양을 ..
바질, 로즈마리, 파슬리, 오레가노... 외국 향신료 사용이 늘어나면서 우리 식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허브들입니다. 이런 향신료들은 이제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파스타에 넣거나 신선한 차로 마시려고 신선한 허브를 장바구니에 담아보면 제법 비싼가격에 망설여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길러서 먹는 건 어떨까 생각만 해보신 분들 있으실거에요! 생각만 하지 마시고, 실내에서 나만의 허브 정원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내방 창턱이나 우리집 베란다에서 자란 허브 화분만으로도 일년 내내 손끝에서 멋진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신 실내에서 자랄 수 있는 적절한 허브를 선택해야 합니다. 시작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허브는 어떤 환경을 좋아할까요?많은 실내 허브들은 대부분의..
스위스 치즈 식물 또는 갈라진 잎 필로덴드론으로도 알려진 몬스테라는 상대적으로 재배하기 쉬운 인기 있는 하우스 식물입니다. 키우기는 쉽지만 그 번식력이 어마어마해서 식테크에 아주 적합한 식물입니다. 일반적인 몬스테라는 그렇게 비싸지 않지만, 무늬가 특이한 알보 몬스테라의 경우엔 잎 한장에 백만원을 호가하며 번개장터와 당근마켓에서 판매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요새는 그 희귀성이 조금은 떨어져 가격 역시 예전에 비하면 조금 떨어졌지만, 몬스테라는 공기정화는 물론 인테리어에도 훌륭한 식물이라, 초보 식집사에게 가장 추천드리는 식물입니다. 간단하게 몬스테라를 키우는 단계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빛 몬스테라 식물은 밝고 간접적인 빛 속에서 번성합니다. 그들은 직사광선을 견딜 수 있지만, 너무 직..
묘목을 심거나, 씨앗을 심기 전에 사용하는 흙(토양)을 소독하고 화분에 심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러분이 오래된 토양을 재사용하고 있다면요. 흙을 소독하는 방법에는 크게 오븐, 전자레인지 또는 압력솥을 사용하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에게 이것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확인해 볼까요? 소독하지 않은 흙은 질병을 옮길 수 있고, 병충해를 입힐 수도 있고, 씨앗을 잡초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화분용 흙을 새로 구입할 경우에 보통 이 흙들은 멸균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잡초 종자와 병원체를 죽이기 위해 열, 증기 또는 화학물질로 처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집에서 직접 흙이나 오래된 화분용 흙을 소독할 수 있을까요? 어떤 온도가 해충 문제를 없앨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