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 맛집 - 생활의 달인에 나온 자가제면 찐 메밀맛집 '삼동소바' 본점(강추!★★★★★)

 

안녕하세요! 오늘은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메밀국수, 메밀소바 맛집인 '삼동소바' 본점에 방문한 후기를 공유해 드릴까 합니다. 삼동소바 본점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외식타운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름이면 전국각지에서 온 손님들로 항상 웨이팅이 어마어마한 곳입니다. 삼동소바는 본점 외에도 판교, 평택, 안성, 청주, 용인 공세동 지점 등 많이 있으니, 집 근처에 있으신 분들은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삼동소바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이현로29번길 54-3
영업: 매일 11:00 ~ 21:00 (연중무휴)
전화번호: 0507-1375-7806
주차 가능, 예약불가

 

1. 삼동소바 외관, 내부, 인테리어

 

삼동소바 본점은 보정동 외식타운에 위치하고 있고, 제법 규모가 있었습니다.

저는 평일 점심 12시에 맞춰왔고, 주차장에 진입할 때부터 차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평일이라 저희 일행 앞에 8팀 정도가 있었는데,  20분정도 웨이팅을 하고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 도착하시자마자 매장앞에 줄 서기로 웨이팅을 빠르게 등록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웨이팅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여름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네요.

주말에는 이보다 더 긴 웨이팅이 있다고 하니, 오픈런을 하실 게 아니라면 어느 정도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메밀이 워낙 빨리 나와서 회전율이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다만 여름이면 7시30분이 넘어가면 재료소진으로 가게가 문을 닫는 경우가 있으니 이 점에 더 유의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에도 테이블이 꽤 많습니다. 그래도 2층건물은 아니라서 아주 넓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인 반찬은 처음에 주시지만, 추가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2. 삼동소바 메뉴

 

삼동소바 메뉴

 

삼동소바는 일반메밀에 비해 70배 이상 높은 루틴이 함유된 타타리 메밀과 뮤신의 안동산마, 알긴산의 다시마 진액을 넣어 식감까지 잡은 메밀국수를 말린 오징어와 가다랑어 육장에 찍어먹는 판모밀입니다! 역시 삼동소바의 메인은 삼동소바이겠죠?

 

그래도 모든 메뉴가 다 인기가 있습니다.

 

저희는 이날 4명이 방문해서 삼동소바 2인분, 더블돈가스 1개, 매콤우육우동 1개, 사이드메뉴로 아주 강추하는 삼동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지난번 방문 때는 매콤우육우동이 매진이라 먹지 못했어서, 이번 방문 때는 기대가 컸습니다.

 

모든 주문은 각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으로 하시면 되고, 태블릿 바로 아래 신용카드 결제 단말이 있어서 바로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영수증 인증도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용인시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역화폐로도 결제가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3. 삼동소바 음식(삼동소바, 돈까스, 매콤우육우동, 삼동떡볶이)

 

주문한 지 5분 정도 되었을 때 아주 빠르게 음식이 순차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건 더블 돈가스 입니다.

 

 

 

삼동 정식을 시키면 소바와 정식을 같이 먹을 수 있지만, 저희는 이 날 많이 먹고 싶었기에 삼동소바 2개를 시키고 더블 돈가스는 따로 시켜주었습니다. 돈까스는 기대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튀김이 두껍지 않고, 안에 안심은 부드러워서 돈까스 맛집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저는 좋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두꺼운 튀김이나 육즙이 많은 돈까스보다는 담백한 걸 더 좋아하는 편이라 제 입에 유덕 잘 맞았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뒤이어 아주 빠르게 삼동모밀이 나왔습니다. 삼동모밀은 위에 설명드린 것처럼 자가제면으로 면이 아주 쫄깃하고 찰진 편입니다. 면이 세 덩이나 나와서 1인분치 고는 양도 많아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삼동소바와 함께 나오는 육수가 압권이었는데요, 적당히 달고 감칠맛이 장난이 아니어서

같이 간 일행들 모두 와 여기 진짜 육수 맛있다를 연신 외치며 사발채 드링킹했답니다.

 

 

 

 

그리고 삼동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삼동 떡볶이는 우동같이 길게 생긴 떡입니다. 저는 약간 라면스프가 떠오르더라고요. 신전떡볶이 같은 맛? 적당히 달고 적당히 매운 편이라 왜 추천메뉴인지 알겠더라고요. 떡볶이 전문점에 뒤지지 않는 맛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번 방문 때 매진이라 못 먹었던 매콤우육우동이 나왔습니다.

매콤우육우동은 매콤우육소바로도 먹을 수 있는데, 우동도 궁금해서 한번 시켜봤습니다.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는데, 저는 극호였습니다. 겨울메뉴로 아주 훌륭할 것 같습니다.

 

 

 

 

 

참 많이도 시켰네요. 그래도 이 모든 음식이 10분 안으로 나와서 바쁜 점심시간이었지만 빠르게 먹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음식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같이 간 일행들 모두 입을 모아 삼동소바가 가장 맛있었다고 말했었고요. 그 외에 모든 메뉴들이 만족스러워서 여러 명이 가서 이렇게 나눠먹으면 아주 푸짐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모든 메뉴의 양이 많아서 가족단위로 아이와 함께 올 경우에는 양조절에 신경 써서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날 사실 웨이팅이 너무 많으면 다른 보정동 외식타운에 있는 음식점을 가자라는 마음으로 방문했던 건데, 운 좋게 먹을 수 있었고, 음식들도 너무 맛있어서 참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기고 왔습니다.

 

메밀이 생각나는 무더운 여름이 곧 다가오는데요!

 소바맛집에 가고 싶은 신 분들, 삼동소바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업체로부터 일체의 대가도 제공받지 않은
굉장히 주관적인 내돈내먹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