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역북동 맛집 - 모든 지점이 웨이팅 필수인 명지대 왕갈비 쌀국수 맛집 '포레스트 오늘숲'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는 사람은 모두 아는 왕갈비 쌀국수 맛집인 '포레스트 오늘숲'에 방문한 후기를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방문한 지점은 용인처인점으로 역북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동탄 포레스트오늘숲 본점의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하셨다고 합니다!
 

 

포레스트 오늘, 숲(soup)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60번길 23-10 1층
전화번호: 031-334-4379
영업시간: 수-일 11:30 - 21:30 (월, 화 휴무/ 주말 및 공휴일만 브레이크타임 적용15:30 - 17:30)
주차가능, 와이파이 가능, 예약 불가

 
 

1. 포레스트 오늘 숲 외관, 내부, 인테리어, 웨이팅

포레스트 오늘숲은 동탄이 본점인데요. 저는 용인동백점을 방문해 보았고, 용인처인점은 처음방문했습니다.
용인동백점의 경우에는 평일에도 오픈시간인 11시30분에 가면 이미 웨이팅이 꽉 차있어서 12시가 넘어도 못 먹을 때가 많아 웨이팅을 할 각오를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가게 입구에는 이미 차가 만석이었습니다. 그런데 골드클래스 앞 공원 근처 도로변 갓길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해서, 도로변 갓길에 주차를 하고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앞에는 11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쓰여있습니다. 주말이나 평일에 11시 30분이전부터 대기하는 손님들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게 앞에는 가족단위 손님을 유아용 의자가 마련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은 용인동백지점보다는 넓어보였습니다. 4인 테이블이 8개 ~ 9개 사이로 구비가 되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평일 점심 11시 40분쯤 방문했는데 다행히도 자리가 남아있었습니다.
그렇지만 11시 50분쯤 되자 모든 자리가 찼고, 제가 계산을 하고 나왔던 12시 20분쯤에는 웨이팅 하는 손님이 한 세 팀정도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포레스트 오늘숲 메뉴

 
 

 
 
포레스트 오늘숲은 뭐니뭐니해도 메인은 왕갈비 쌀국수입니다.
저희는 이날 왕갈비 쌀국수 하나, 소고기 쌀국수 하나, 사이드로 쉬림프 스프링롤 9 pcs를 시켰습니다.
저희는 여자 둘이 방문했는데, 사실 이날 욕심을 좀 부렸습니다.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포레스트 오늘 숲의 쌀국수는
다른 쌀국수 체인점에 비해 상당히 양이 많습니다. 고기양도 푸짐하지만, 면사리를 추가하지 않아도 면이 상당히 많습니다.
아래 음식소개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3. 포레스트 오늘 숲 음식(왕갈비 쌀국수, 소고기 쌀국수, 쉬림프스프링롤)

 

 
 
자리에 앉자마자 친절한 종업원 분께서 단무지와 양파 물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쉬림프스프링롤이 나왔습니다.
원래 스프링롤은 보통 칵테일 새우가 들어가는데, 여기 쉬림프 스프링롤은 큼지막한 새우튀김이 들어갑니다.
갓 튀긴 따뜻한 새우튀김과 차가운 오이와 라이스페이퍼가 너무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습니다.
원래도 쌀국수집에 가면 스프링롤은 꼭 시키는 편인데, 제가 먹어본 스프링롤 중에 탑 5안에 드는 맛이었습니다.
소스로는 특제 마요네즈 소스와 피쉬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마요네즈 러버인 저는 마요네즈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요청드렸습니다. 쉬림프롤은 사이드 치고는 양도 많기 때문에 한번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로 뒤에 왕갈비 쌀국수와 소고기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왕갈비 쌀국수에는 커다란 갈빗대의 왕갈비와, 양지, 차돌이 고루고루 섞여있습니다.
 
 
 

 
 
갈빗대에 붙어있는 실한 갈빗살들이 보이시나요? 
 
 

 
 
어찌나 잘 삶아져 있던지, 이렇게 깔끔하게 살들이 발라졌습니다.
가끔 갈비탕집에 가면 갈비뼈와 살이 잘 분리가 안 돼서 고생할 때가 있는데, 집게 없이 젓가락 만으로도 쉽게 분리가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소고기 쌀국수입니다. 양지, 차돌이 들어간 포레스트 오늘 숲의 기본 쌀국수로, 왕갈비 쌀국수에 들어가는 육수와 육수는 동일했습니다. 아무래도 왕갈비가 들어가지 않아서 조금 더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여느 체인점들과는 다르게 고기는 두 쌀국수 모두 차고 넘칠 만큼 들어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숙주와 부추가 들어가 들어간 육수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딱 첫 입으로 육수를 먹는 순간 "아... 어제 술 한잔 할걸...!" 하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저는 원래도 쌀국수로 종종 해장을 하는 편인데, 정말 진~한 사골육수의 맛이 느껴 저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묘하게 고수가 조금 섞여있는 것 같았는데요.
고수를 못 드시는 분들이나 안 드셔본 분들은 고수맛을 못 느끼실 정도로 미묘하게 섞여있는 듯한 맛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고수를 너무 좋아하는 편이라, 추가로 고수를 요청드려서 더 넣어먹었는데
이곳은 마치 베트남 현지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베트남 한 번도 안 가봄 주의!)
 
너~ 무 맛있게 먹었지만, 이 날 한 가지 저희가 실수한 점을 공유해 드리자면,
저희는 양이 적지 않은 여자 사람 둘인데요! 이날 워낙 배가 고팠던 터라, 양이 많은 줄 알면서도 1인 1 국수에 사이드 메뉴를 시키다 보니 둘 다 정말 열심히 먹었음에도 국수를 조금 남길 수밖에 없었답니다...
 
만약 여자 두 분이서 방문하시는 경우는 국수 하나에 면사리 추가를 하시고, 사이드 메뉴를 하나 추가해서 드시던지
차라리 국수 하나에, 사이드 메뉴 두 개를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나는 매우 배가 고프다! 아니면 나는 대식가다!
그것도 아니고 나는 그냥 온전히 한 접시를 먹는 게 좋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저희처럼 1인 1 국수 하셔도 무방합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일체의 제공도 받지 않은 
아주 주관적인 내돈내먹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